[이데일리N] `0주 배정` 속출한 디어유 오늘 상장…따상 성공

  • 등록 2021-11-10 오전 10:44:01

    수정 2021-11-10 오전 10:44:01

팬덤 메신저 서비스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37630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 형성되며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디어유는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코스닥 시장 역대 3번째로 높은 경쟁률인 200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000원~2만4000원)를 초과한 2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후 지난 1~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598.1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17조1402억원을 모았습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IT 계열사로 팬덤 기반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일대일 소통이 가능한 메신저 ‘버블’을 출시했습니다.

버블은 구독자 중 71%가 해외 이용자고, 구독유지율도 909%대에 달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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