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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 40분쯤 “부모님이 연락이 안되고 집에 들어왔더니 어머니 방이 잠겨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방문을 강제 개방했고 숨져 있는 아내 B씨를 발견했다.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의 사인을 목 졸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부부싸움을 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A씨를 추격해온 가운데 이날 새벽 A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경위를 확인한 후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