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감독,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명예감독으로 남는다

  • 등록 2023-03-06 오전 10:27:09

    수정 2023-03-06 오전 10:27:09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0년간 엑스타레이싱팀을 이끌었던 김진표 감독과 상호협의 하에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며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김 감독은 엑스타 레이싱팀 명예감독으로 남는다.

김진표 감독은 엑스타 레이싱팀 명예감독.(사진=금호타이어)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레이싱 기량을 펼쳤다. 김 감독은 금호타이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엑스타 레이싱팀이 명문 팀으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김 감독은 “10년간 함께한 엑스타 레이싱팀,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관련 모든 임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 감독님과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최고의 레이싱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지난 10년간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위해 헌신해 준 김진표 감독에게 감사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김진표님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005년 국내 카레이서로 입문해 2009년, 2011년 CJ슈퍼레이스에서 종목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14년 엑스타레이싱팀으로 팀을 옮겨 활약하며 감독이자 드라이버로 동시에 활약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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