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는 2014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내일부터 이틀에 걸쳐 예산실 국·과장들이 4개팀을 구성해 16개 시·도를 직접 찾아간다고 18일 밝혔다.
예산실의 4개팀은 ▲인천·경기·강원 ▲전남·전북·광주·제주 ▲경남·대구·경북·충남·세종 ▲대전·충북·울산·부산 등을 나눠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각 시·도별로 지역공약 등 지역현안 설명 간담회를 열고, 사업현장도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기재부 측은 “통상 예산편성과정에서는 지자체에서 예산실을 찾아와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실시되는 지역방문 협의는 예산편성 이전에 재정당국이 직접 지역 현장을 돌아보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재부는 지역방문 협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20일부터 부처 예산요구 접수 등 예산편성작업을 시작하며, 10월 12일까지 ‘13~’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2014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자료= 기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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