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에 이어 공공기관 행복도시 이전 잇따라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4단계 중앙행정기관에 이어 공공기관들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1-2생활권 공공기관부지(세종시 아름동)에 국민연금공단 지역본부가 입주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행복도시 공공기관부지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도 부지를 확정, 내년 말 입주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공공기관용지 공급방침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그동안 행복도시 1-2생활권(세종시 아름동)에 공공기관 집적화단지를 조성,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품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의 입주를 마쳤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행복도시는 중앙행정기관과 연계한 업무 효율성 측면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교통 등 도시의 뛰어난 정주여건 측면에서도 공공기관이 입지하기에 최적의 도시”라면서 “행복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에게는 맞춤형으로 토지를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