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목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9일 오후 9시30분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무박 2일 밤샘 책읽기 행사인 ‘지새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저변 확대와 토론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 중인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테라스커뮤니티 독서프로젝트 채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 100권 중 본인이 원하는 책을 선정해 읽고, 감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책 읽기 이외에도 프로그램의 지도교수인 교양교육원 서기자 교수의 독서방법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인문감성의 숲 세계문화학교 ‘인도’편과 ‘중국’편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다른 학생들을 위해 경험을 공유하는 해외문화체험 특강도 함께 병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현도(신학과 3) 학생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특별하고 좋은 추억이 됐다”며 “우리 학교에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이 프로그램이 해마다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목원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9일 오후 9시30분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무박 2일 밤샘 책읽기 행사인 ‘지새움’이 진행된 가운데 참여한 학생들이 밤새 책을 읽고 있다.
사진=목원대학교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