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채) 1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축소 전환했다.
이어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15분에는 미국 12월 ADP 비농업취업자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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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6%대에서 등락을 보이다 이날 장 중 한 때 4.7%를 넘기도 했다. 재무부가 실시한 390억 달러 규모 입찰에서도 응찰률은 253%를 기록, 지난달 270%를 하회했고 낙찰 금리는 4.680%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JOLTs 구인건수는 809만 8000건을 기록하며 예상치와 전달 수치를 상회했다. 이는 미국의 경기가 금리인하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93.6%로 상승했다. 이어 3월 동결 가능성도 56.7%서 61.8%로 올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안채 1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구간별 스프레드는 축소 전환했다.
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423억원 줄어든 136조 1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0년 국고채의 대차가 2785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9년 국고채 대차가 2573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15분에는 미국 12월 ADP 비농업취업자수 외에도 오후 10시30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오는 9일 오전 4시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