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팔로워' 루시, 영화 홍보도 나선다

기업 홍보 모델, 쇼호스트 이어 영화 홍보까지
지난해 2월 개발 이후 국내 대표 가상 인프루언서로
  • 등록 2022-04-01 오전 10:04:24

    수정 2022-04-01 오전 10:43:5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가 오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수퍼 소닉2’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가상 모델 ‘루시’가 영화 ‘수퍼 소닉2’를 홍보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모델이자, 디자인 연구원으로, 지난해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 7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F&B 브랜드, 패션 플랫폼, 쥬얼리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시작으로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 행사인 ‘광클절’ 홍보 모델, 쇼호스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에 영화 홍보에도 참여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수퍼 소닉은 1991년 출시된 비디오 게임 ‘소닉 더 헤지혹’의 캐릭터 ‘소닉’의 첫 실사 영화로, 지난 2020년 개봉 당시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수퍼 소닉2에는 소닉 외에 ‘테일즈’, ‘너클즈’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롯데홈쇼핑은 가상인간 루시가 우주에서 온 소닉과 친구들에게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곳곳을 소개하는 사진을 루시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세계 최고 높이의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아쿠아리움’, ‘시네마’ 등 월드타워의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유쾌한 만남을 가지는 장면이 포함됐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가상 인플루언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루시가 광고모델, 쇼호스트에 이어 영화 홍보에 도전하며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루시’의 움직임, 음성 표현 등을 인간 수준으로 고도화해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까지 ‘루시X수퍼 소닉2 콜라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루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영화 홍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수퍼 소닉2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