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적분할 철회’ 서진시스템, 거래재개 첫날 3%대↓

  • 등록 2024-05-16 오전 9:35:08

    수정 2024-05-16 오전 9:35:0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적분할 결정 철회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서진시스템이 거래재개 첫날 약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서진시스템(178320)은 전날 대비 3.8% 내린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8일 서진시스템이 회사분할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서진시스템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서진시스템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분할절차를 중단하고 분할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거래소 측은 이를 고려해 지난 14일 서진시스템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했고, 1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서진시스템은 앞서 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부문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인 서진에너지시스템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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