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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연해진 봄 날씨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야외 활동과 문화 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이들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봄 정기 세일 기간인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스포츠·골프·아웃도어 등 야외 활동과 관련된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에서는 6600만년 전 실존했던 초대형 티라노 사우르스 렉스 화석과 함께 공룡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200여개의 화석으로 만들어진 길이 12m, 높이 3.5m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빅토리아 티렉스’ 화석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기존의 공룡 전시들과 달리 모형이 아닌 실제 화석을 사용했음에도 완벽한 보존 상태를 갖추고 있다. 또 3D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요소 등을 결합해 바로 눈 앞에서 공룡을 관찰하는 듯한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공룡의 피부를 만져보고 공룡이 살았던 정글의 냄새을 맡아볼 수 있는 체험존도 구현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석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유치하기 위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