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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을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 (청소년상 5백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이명숙(55)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대표 △여성창조상 이홍금(63)전 극지연구소장 △가족화목상 모정숙(62) 씨 △청소년상 김채연(15, 양청중 3), 김지아(16, 신명고 2), 이예준(18, 청주대성고 3), 박미경(22, 서울대 2), 윤선화(22, 국민대 3) 학생 등 8명이다.
이홍금 전 극지연구소장은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10년 후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극지나 심해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생물을 연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소년 수상자 5명을 대표해 발표한 김채연 학생은 “저와 제 언니를 보며 힘내시는 어머니께 한 번 더 힘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