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세나대상'에 아모레퍼시픽

전통공예 전문가 14년간 후원
'문화공헌상' KT&G 장학재단·'창의상' 한화손해보험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메세나인상'
  • 등록 2021-11-17 오전 10:01:01

    수정 2021-11-17 오후 9:26:4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예술인 후원 활동에 모범을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메세나대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1 한국메세나대회’에서‘메세나대상’을 받는 아모레퍼시픽(사진=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메세나대상’ 시상식과 ‘기업과 예술인의 만남 결연식’을 진행한다.

‘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을 받는 아모레퍼시픽은 14년간 ‘설화문화전’을 통해 전통공예 전문가를 지속 후원하고 한국 전통문화 보존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문화공헌상’(문체부 장관 표창)은 음악·무용·전통예술·미술 분야 청소년 인재들에게 6년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온 KT&G 장학재단이 받는다. ‘창의상’(메세나협회장상)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무용 기반의 안전교육 프로그램 ‘위기탈출 안전 교육’을 7년간 운영해온 한화손해보험에 돌아간다.

예술인 후원에 크게 기여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메세나인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 이사장은 2011년부터 명지병원 안에서 예술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병원 로비에서 음악회를 총 1630회 개최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 약 5만명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상’(매경그룹회장상)은 삼성SDI, 하트-하트재단이 수상한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올해 결연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 277쌍 중에 대기업 결연을 대표해 설원량문화재단, 페스티벌 오원, 중소기업 결연을 대표해 진성테크, 대건챔버콰이어가 기념패를 받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지원금액 98억 원을 달성했다. 2006년 이후 누적 결연 건수는 2170건, 누적 지원금액은 약 920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2021 한국메세나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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