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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이미 ‘큰 손’으로 자리잡은 MZ세대들은 백화점 업계 잠재적 VIP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제휴카드를 통해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쇼핑 할인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발걸음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2030세대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매출 성장률 역시 전년 대비 32.3%을 기록하는 등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휴카드는 △신세계BC 바로 SEVEN FLEX 카드 △신세계BC 바로 클리어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콰트로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아시아나 플러스 카드다.
신세계BC 바로 콰트로 플러스 카드는 오프라인 쇼핑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쇼핑 특화 카드이다. 신세계백화점을 포함, 면세점과 이마트 등 오프라인 쇼핑 공간에서 월 최대 3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3만원 청구할인 혜택 역시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할인 금액이다.
신세계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는 신세계 제휴카드 중 최초로 OTT 결제 시 페이북 머니 적립 혜택을 담은 라이프 스타일 특화 혜택 카드다. 유튜브·넷플릭스·지니뮤직 등 OTT 서비스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페이북 머니로 적립한다. 또 OTT 외에 유치원·학원 등 생활 영역에서 적립 혜택도 있어 어린 아이를 둔 30대 중·후반 고객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업계 최초, 최장 24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단일 브랜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가능하며 제휴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모든 혜택은 당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신규 제휴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경험과 BC카드의 제휴 혜택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