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 고장 차량 수습하던 안전순찰원…졸음 SUV에 치여 사망

  • 등록 2023-11-03 오전 9:12:14

    수정 2023-11-03 오전 9:12:1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고속도로에서 고장난 차량을 수습하던 40대 안전순찰원이 다른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경기 안양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삼성산 터널 에서 안전순찰원 A씨가 숨졌다.

A씨는 당시 고장 차량을 수습하던 중이었는데, 한 SUV 차량이 A씨를 치었고 사망에 이르렀다.

경찰 조사에서 SUV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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