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사업 본격화”…나인테크, 한국교통대와 업무협약

“원천기술 확보, 2차전지 사업 가속화”
  • 등록 2023-06-19 오전 10:51:11

    수정 2023-06-19 오전 10:51:11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가 사업 확장에 나섰다.

나인테크는 지난 13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2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나인테크)


나인테크는 2차전지 제조장비 양산기술을 토대로 △이차전지 소재 기술 △재활용 장비 기술 등을 육성 중이다. 연구개발(R&D) 전담조직을 통해 대학, 연구소 등과 협업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대는 2차전지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충북 K-배터리 오픈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차전지공학과, 차세대배터리 전공이 신설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 교수는 “다양한 나노 신소재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 교수는 교육부 BK21 FOUR 사업단장과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사업단장으로 ‘충북 K-배터리 오픈랩’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한국교통대의 2차전지 소재 관련 원천특허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사업화를 위한 상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2차전지 소재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사업화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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