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에 선정됐다.
11일 SM그룹에 따르면 KLCSM은 지난 5일 부산광역시 중구 KLCSM 본사에서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선정 기념 현판식을 열고 정부 인증서를 수령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오길 KLCSM 대표와 이민석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가 2021년부터 주관,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는 매년 선박 관리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KLCSM은 정부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의 서류 및 현장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KLCSM이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은 국내 입항 시 항만시설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권오길 대표는 “이번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선정은 회사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권오길 KLCSM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선정 현판식에서 KLCSM,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M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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