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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3.7원) 대비 5.4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장 후 미국 국무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동발 리스크 오프(위험자산 회피)가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연준 위원들의 통화 완화적 발언도 이어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 우리는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라고 말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5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