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항공기 사고…민주, 30일 상임위 일정 순연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12·3 계엄사태 현안질의 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운영위·법사위·환노위 전체회의 ‘무산’
박찬대 “신속한 사고수습과 애도 시간 갖기 위한 것”
  • 등록 2024-12-29 오후 3:46:54

    수정 2024-12-29 오후 3:46:5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가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로 모두 순연 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내는 긴급지침을 통해 “오늘 벌어진 여객기 참사와 관련, 민주당은 신속한 사고수습과 애도의 시간을 갖기위해 내일 하루 국회 상임위 일정을 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는 오는 30일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특히 민주당은 운영위에 대통령 비서실 등의 주요 인사를 출석시켜 12·3 계엄사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환 불응 등과 관련해 질의를 할 계획이었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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