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나만의 별자리 찾기’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 (사진=비바리퍼블리카) |
|
지난해 12월 3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사용자들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인 ‘스크린 리더’를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를 통해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기부했다.
이벤트에는 총 337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부금 2억7000만원이 모금됐다. 모인 기부금은 전액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랑의열매에 전달돼 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각 기관은 기부금의 모집 및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나만의 별자리 찾기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이벤트가 스크린 리더와 같은 접근성 기능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사회적 가치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