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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1157억달러)을 올렸던 대미(對美) 수출은 올 1분기에도 자동차(24.2%), 일반기계(50.8%), 반도체(188.3%)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중국의 경우 글로벌 정보통신(IT)업황 개선이 반도체(36.3%), 디스플레이(26.2%) 수출 증가로 연결돼 1월과 3월에는 수출 플러스(+)를, 2월에는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어 “확고한 수출 우상향 기조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신흥시장으로의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동 사태 등 수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GCC·UAE, 과테말라·에콰도르, 필리핀 등과 조속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아프리카·아시아 등 신흥시장 10개국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등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산업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을 통해 이란-이스라엘 분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