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이글루(067920)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와 보안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관련 두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글루코퍼레이션 사옥 내부(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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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등록된 클라우드 특허는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다른 테넌트(서비스 객체) 환경을 제공하는 멀티테넌시 보안 운영 기술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보안 운영 시스템에 접근 시 사용자와 테넌트를 목적과 범위에 따라 매칭할 수 있다. 보안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하도록 돕는다는 게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SOAR 특허는 탐지된 보안 이벤트에 두 단계의 플레이북을 적용함으로써 보안 자동화 대응 품질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SOAR 플랫폼이 보안 위협 발생을 감지하면 제1플레이북을 통해 해당 위협에 대한 가중치를 산출한다. 이후 제2 플레이북을 적용, 새 공격 특징이 추가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 업무 방식의 혁신을 일으키는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왔다”면서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확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