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통' 이청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새 수장으로(상보)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승진
OLED 개발 및 공정기술 경험한 전문가
  • 등록 2024-11-28 오전 9:11:21

    수정 2024-11-28 오전 9:11:21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끌 새 수장으로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선임됐다.

경기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전경.(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단행한 정기 인사에서 이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임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 및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다.

그는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돼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신임 이청 사장을 중심으로 경쟁사들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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