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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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정당 사상 처음 도입·시행한 완전국민경선제와 관련해 “시·도민들의 의식을 너무나 존경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제주지역 개표결과 발표 직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처음 가보는 길이라 많은 염려가 있었지만 당에서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안철수 후보가 손학규·박주선 후보들을 누르고 압승한 개표결과와 관련해 향후 경선의 흥행 여부에 대해 “오히려 오늘 결과를 기폭제로 해서 100% 국민 투표이기 때문에 더 큰 노력과 경쟁을 통해 흥행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은 시작이고 앞으로 6곳의 광역단체가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