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목동13단지 아파트가 최고 49층 이하, 3811가구로 탈바꿈한다.·
| 조성예시도. (자료=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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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열린 ‘제13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13단지 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양천구청·양천경찰서 등 주요 공공시설과 양천공원 등 주민휴식시설, 학원가 접근성이 좋으며 양천구청역(2호선)에 바로 연접해 주변 도심을 연결해주는 역세권에 해당하는 주거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3811가구(공공주택 570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대상지 북측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 및 대상지 내외부 인접도로(목동동로4길, 목동동로6길, 목동로3길)를 3m 확폭해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목동 중심지와 주변단지 및 2호선 양천구청역을 연계해 공공보행통로를 2개소 설치해 인접단지와 연속성있는 가로를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했다. 대상지 북측 목동 중심지구와 인접해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가로활성화를 도모했다.
| 양천구 신정동 327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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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등 이번 심의 시 수정가결 된 내용을 반영해 정비계획 고시,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13단지는 목동지구 내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천구청역(2호선)과 양천구청 등 공공시설 주변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인근단지 재건축과 더불어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