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구글 前 부사장 차기 CFO로 영입

  • 등록 2015-11-04 오전 10:08:29

    수정 2015-11-04 오전 10:08:29

(출처=링크드인)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구글 전(前) 부사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제이슨 휠러(사진) 전 구글 임원을 차기 CFO로 임명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휠러는 구글의 재정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머스크 CEO는 휠러 전 부사장이 디팍 아후자 현 CFO의 뒤를 이어 다음 달부터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후자 현 CFO는 지난달 은퇴를 선언했으며 인수인계를 위해 몇 달간은 후임자 근처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머스크 CEO는 휠러 신임 CFO에 대해 “구글 재무계의 2인자”라며 글로벌 회계 분야를 담당해왔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이어 “그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을 뿐더러 우수한 회사 문화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날 예상보다는 선방한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3분기 조정 손실 7500만달러, 주당 5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주당 48센트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지만 전망치였던 60센트보다는 개선됐다. 조정 매출은 12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 늘었다. 이는 전망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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