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 2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2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대비 2200원(10.0%)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5.3%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33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억원으로 집계돼 적자전환했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은 2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하반기 다수의 `미르2` 지적재산권(IP)게임 신규계약을 통해 실적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계약 성사여부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그간 특별한 악재 없이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투자심리가 턴어라운드할 경우 상승폭도 그 만큼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