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관 14명 임명…김진욱 "천천히 서두르면 목표 도달할 것"

수사관 2차 공모 결과 신임 14명 선발
앞서 평검사 8명도 새로 임명…부장검사 2명 모자라
  • 등록 2021-10-29 오전 10:44:26

    수정 2021-10-29 오전 10:51:17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반기 공수처 검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임 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관 2차 공개모집 결과 14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신임 수사관 임명식을 갖고 14명(5급 2명, 6급 7명, 7급 5명)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사관의 임기는 6년이고 60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며 공수처 검사의 지휘·감독을 받아 고위 공직자 범죄에 대한 수사업무 등에 종사하게 된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임명장을 받은 수사관들에게 “공수처가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먼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상황이지만 천천히 서두르는 마음가짐으로 그 길을 간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수처는 검사 2차 공개모집 결과 평검사 8명을 선발하고 전날 임명식을 갖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김 처장과 여운국 차장을 제외한 검사 정원 총 23명 중 21명을 채우게 됐다. 평검사는 이번에 임명된 8명을 포함해 정원 19명을 모두 채웠으며, 부장검사는 2차 공개모집에 실패하며 정원 4명 중 2명만이 자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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