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친환경의 힘 빛났다

종합대상 국토부장관상 DK아시아·DL이앤씨 수상
국토연구원장상, 건축사협회장상,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장상 등 총 12개사 수상
  • 등록 2024-11-21 오전 9:07:05

    수정 2024-11-21 오전 9:07:05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건설업계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 건설사들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은 ‘K건설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선 건설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마련한 대한민국 건설 제전으로 올해는 대상 2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수상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대중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장은 “올해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은 건설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주거를 표방하는 ‘친환경’이 핵심 키워드였다”고 전했다.

종합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친환경 부문과 특화설계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친환경 부문 대상을 받은 DK아시아가 선보인 로열파크씨티Ⅱ는 주거 단지내에서 리조트와 수목원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제시했기에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환경을 존중하며 입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주거 공간 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생활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차별화한 상품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기에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연구원장상은 공공건축 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축설계 부문 현대건설, 스마트주거 부문 GS건설이 각각 수상했다.

건축사협회장상에선 리모델링 부문 포스코이앤씨, ESG 부문 SK에코플랜트, 지식산업센터 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상했다.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장상에는 도시정비 부문 대우건설, 브랜드 부문 금호, 고객만족 부문 한양, 대체시공 부문 혜우이엔씨가 뽑혔다.

이데일리는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건설사에 축하를 전하며, 오늘도 건설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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