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10일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과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차원(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와 시범서비스 론칭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드림큐브는 평소 생각만 하고 도전하기 힘들었던 아이디어 조각들이 마치 큐브(CUBE)가 맞춰지듯 꿈(DREAM)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직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 만들기’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 정기선 사장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판교 사옥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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