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는 ‘레종(Raison)’ 브랜드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레종 제품의 디자인을 일관되게 통합해 브랜드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패키지 외 각 제품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 새 디자인을 적용한 KT&G ‘레종(Raison)’.(사진=KT&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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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T&G는 지난해 레종 브랜드의 론칭 20주년을 맞아 현대적 감성에 맞게 브랜드 리뉴얼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새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편의점 등 전국 유통채널 및 면세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02년 레종 출시 이후 총 일곱 번의 리뉴얼을 거쳐 이번이 여덟 번째다.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레종 리저브’와 이번에 리뉴얼을 완료한 레종 브랜드 11종 전제품에는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 패키지에 ‘Raison’ 제품명의 ‘R’을 활용한 심볼 이미지로 차별적이면서 간결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브랜드 로고와 제품명 등을 각 제품에 통일성 있게 배치했다. 또 오리지널·프레쏘·휘바·프렌치 각 제품군에 맞게 고유의 패턴과 컬러를 반영해 종전보다 각각의 특성을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
이종엽 KT&G 레종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소비자들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변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레종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