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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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이르면 다음 달 2일 늦어도 9일 처리해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일정상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비주류 주축의 비상시국회의 대변인격인 황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확인된 바로는 탄핵가결 정족수를 넘길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황 의원은 “30명은 분명히 넘었다. 이탈표가 없다고 했을 때 가결될 수 있다”며 확인 작업을 하고 있는 의원과 얘기를 했는데 그저께 밤에 확인된 걸로도 40명에 가까운 의원이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말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밝히지는 않았지만 또 찬성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의원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