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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중진공은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협력 정책에 발맞춰 현지 정부 및 기술협력기관과 협업해 국내 우수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역별 일정은 내일 카자흐스탄(6월 23~25일)을 시작으로 △인도(6월 29일~7월 1일) △미얀마(7월) △태국, 말레이시아(8월) 순이다.
중진공은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 △인도 중소기업공사(NSIC)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MPFI) 등과 함께 의료기기, 바이오,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식품가공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유망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교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기술수출은 대면 상담과 현지기업 방문이 효과적이지만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봉쇄됨에 따라 온라인 상담회를 먼저 진행하고 현지 상담회를 후속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국가 간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G2G 모델이다. 특히 현지 정부와 중진공 해외거점을 통해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 분야의 진성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진공은 현지 정부 내 설치된 기술교류센터를 통해 양국 기업 간 기술 이전,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국내 우수기술을 해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신북방, 신남방 정부들과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중진공 현지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비대면 상담회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우수한 기술의 해외진출 활로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