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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3.6원) 대비 0.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오른 1355.0원애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5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소비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위험도 커졌다. 이에 10년물 국채금리는 13bp 이상 오른 4.84%, 30년물 국채금리도 8bp 오른 4.93%를 나타냈다.
장중 중국의 3분기 GDP가 발표된다. 전년대비 4.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분기(6.3%)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로 인해 장중 위안화가 큰 폭 약세를 보인다면 원화도 동조해 환율 상승을 키울 수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2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