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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에티오피아 항공 보잉 737기로 이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는 중이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이 비행기가 아디시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2km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했으며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비행기는 이날 오전 8시 38쯤 이륙한 뒤 6분 만에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항공기 경로를 추적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비행기는 이륙 후 상승속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총리실은 정부와 에티오피아 국민을 대신해 사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