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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오른 4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로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 ±3%포인트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치원법(CHIPS) 등의 굵직한 입법 성과와 학자금 부채 탕감 프로그램 추진 등도 지지층 결집과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81%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성과에 지지를 보냈고, 공화당 지지층에선 10%만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몇 주 안에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9일 발표하는 예산을 통해 부자증세, 사회 안전망 확충 등 국정 운용 목표와 방향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