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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 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하이사타는 차별화한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했다.
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위치한 수전해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가와트(Gigawatt)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과 포스코그룹사는 하이사타 실사, 투자 검토, 투자 후 사업 협력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팀장은 “미래 철강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본원 경쟁력 쟁취와 함께 저탄소 생산 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저탄소 기술의 발굴과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