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닉, 설악 워터피아서 즐기세요"

한화리조트, 아베나키와 협업
설악 쏘라노 등엔 야외 바비큐장 운영
  • 등록 2024-07-29 오전 10:57:50

    수정 2024-07-29 오전 10:57:5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리조트에 머물면서도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campnic) 공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무거운 장비 없이 야영을 소풍처럼 간편하게 즐기는 것을 뜻한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캠프닉 검색 횟수는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설악 워터피아 캠프닉존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한화리조트)
한화리조트는 설악 워터피아에 국내 캠핑용품 브랜드 아베나키(ABENAKI)와 협업해 캠프닉존과 전시관, 포토존을 구성했다.

캠프닉존은 △텐트, 서큘레이터, 그늘막, LG 스탠바이미 등이 설치돼 캠핑장처럼 구현한 카바나 구역 △파라솔, 아이스박스 등 수영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선베드 구역 등으로 꾸며졌다.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되는 캠프닉존 가격은 종일 기준 10만원부터다.

전시관엔 아베나키 주요 캠핑용품이 진열돼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설악 워터피아와 리조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토존엔 아베나키 텐트와 캠핑 장비가 비치됐다. 전시관과 포토존 모두 내년 3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설악 워터피아에 캠프닉 공간을 새롭게 기획했다”며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바비큐장 역시 인기가 좋아 산정호수 안시의 경우 6~8월 예약률이 가장 높고 8월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11.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리조트는 설악 쏘라노·용인 베잔송·산정호수 안시·대천 파로스에서 야외 바비큐장도 운영한다. 특히 한화리조트 평창 바비큐장은 태기산 전경을 배경으로 하며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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