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일본 히트템 ‘저지우유푸딩’ 15만개 완판"

  • 등록 2025-01-16 오전 9:13:44

    수정 2025-01-16 오전 9:13:4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일본에서 직소싱한 오하요유업주식회사의 저지우유푸딩 15만개를 모두 완판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지우유푸딩 성과 (사진=세븐일레븐)
제품은 저지우유(저지종 소에게서 얻은 우유)를 사용해 농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최근 일본 편의점 푸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관광객에게도 ‘쟁여템(쟁여 와야 하는 아이템)’으로 유명하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1일 저지우유푸딩을 직소싱해 전국 점포에 도입했다.

현재 3회차 물량까지 도합 15만개를 모두 완판했다. 특히 매주 상품이 입고되는 토요일로부터 평균 2일 내로 90% 이상의 물량이 판매됐다.

점포별 상품 재고를 조회하는 ‘우리동네 상품찾기’에서는 저지우유푸딩 출시 이후 현재까지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체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검색량도 전년동기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글로벌 먹거리에 대한 지식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해외 각국의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품 소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해성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MD는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세븐일레븐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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