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檢, 朴대통령 ‘공모자’로 몰고가…유감”

“법 절차상 위배…중립적 특검통해 소상히 밝혀야”
“비주류 비상시국위 해체 않으면 중대결단 내릴 것”
  • 등록 2016-11-21 오전 9:56:20

    수정 2016-11-21 오전 9:58:30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1일 “현직 대통령을 조사 한 번 하지 않고 공모 피의자로 몰고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발표에 심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법 절차상에도 위배된다는 것이 법조계의 시각이다. 향후 이 문제는 중립적 특별검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내야한다”고 했다.

그는 비주류의 비상시국위원회의와 관련해 “탈당 명분을 세우려고 당원들의 절차적 중지 없이 자기들끼리 대통령을 출당시키려는 것은 당규 위배사항”이라며 “비상시국위가 해체하지 않는다면 우리 지도부는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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