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3월부터 서울시 교육청에서 결재한 문서 원문을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www.open.go.kr)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교육행정 업무를 전자적으로 기록·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일부터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2006년부터 사용된 종전 시스템은 타 행정기관과 정보 공유 한계, 보안의 취약성, 시스템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성 등이 지적됐다.
새 관리시스템으로 만든 시교육청 결재원문은 3월부터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또 따로 운영했던 문서관리와 메모·일정·과제관리를 일원화 해 업무효율성은 높아지고 유지보수비용은 줄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의 웹 접근성도 강화됐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은 한층 개선된 시스템을 활용해 행정업무를 덜고 교수·학습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