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흐리다 맑아져…대구 최고 30도까지 뛰며 `초여름`

강원 영서·경기 동부 등 일부 오전까지 비 소식
오후 날 개면서 대구 등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를 듯
자외선 지수 '나쁨'에 오존 농도도 '나쁨' 유의해야
  • 등록 2020-05-31 오후 5:23:58

    수정 2020-05-31 오후 5:23:5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6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내일(1일)은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으로, 곳곳에서 비 소식도 있겠다. 완연한 봄이 지나고 초여름으로 계절이 변화하면서 6월 첫 주 최고기온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휴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5㎜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충청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주중 이날과 같이 산발적 비 소식이 있어 우산을 챙겨다니는 것이 좋겠다.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대구의 경우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19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대전 18도 △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대구 18도 △강릉 19도 △춘천 17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부산 24도 △대구 30도 △강릉 28도 △춘천 26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소보다 쉽게 지칠 수 있는 여름철이 다가온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이다.

내리쬐는 볕이 뜨거워지면서 자외선 지수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말사이 ‘나쁨’까지 올라갔던 자외선 지수는 1일 오전 흐리면서 ‘약간나쁨’이 예상되지만 오후 다시 맑아지면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이에 오존 농도 역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높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체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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