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전자 4.7L 에어프라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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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전자가 4.7L 용량 에어프라이어(CAF-F0510TB)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쿠쿠전자 측은 “앞서 5.5L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 데 이어 에어프라이어 용량과 부피, 디자인 등을 고민하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중형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오랜 기간 밥솥 등 주방 가전을 만들어온 기술력을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2~3인 분량 음식을 넉넉하게 조리할 수 있는 4.7L 용량이다. 깊숙한 형태로 제작한 바스켓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 식재료를 담을 수 있다. 조리 시 내부 공기 순환이 원활해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최대 200도(°C) ‘초고온 열풍 순환 방식’으로 뜨거운 열과 열풍이 바스켓 내부 사방으로 순환돼 식재료를 골고루 익히고 식감도 바삭바삭하게 해준다. 조리 중 따로 음식물을 뒤집지 않아도 속까지 균일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고 전자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조작부 LED(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에 아이콘이나 영문 표기 대신 한글을 적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조리하는 △감자튀김 △치킨 △육류 △생선 △새우 △빵 △피자 △베이컨 △해동은 ‘9가지 자동 메뉴’로 기본 설정해 버튼만 누르면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맞춰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커질수록 부피도 커져 소규모 가정이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며 “이번 중형급 제품으로 소비자들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