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베트남 최고의 산업 및 도시종합부동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빈증성 최대의 국영기업 BECAMEX IDC(이하 BECAMEX)와 베트남 종합안전체험관의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했다.
BECAMEX는 지난 30년간 빈증성이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 인프라 개발기업이다. 최근 BECAMEX는 베트남의 경제구조 전환, 글로벌가치사슬 구축,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사업과 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재공급을 포함하여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미팅에서는 이전부터 BECAMEX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던 베트남 공공안전 및 산업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체험관 건립이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 투자 측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으고,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 나아가 회장 응웬 반 훙, 부대표 응웬 반 비엣, 빈증 WTC타워 이사장 바 딩 휭 타이 링, 그룹 회장 고문 레 푸 호아 등 BECAMEX 측의 고위 간부급 인사들이 자리에 참석하여 안전체험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협의하는 자리가 됐다.
협회는 국내에서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에 활발히 사업 모델에 맞춤형으로 안전체험관 구축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정식으로 정부에서 인가받은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법정 의무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서 안전체험관을 운영 중이며, 호치민 소방공안실과 협력하여 22개의 구, 현에 안전체험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성호 협회장은 “협회는 베트남 기업과 협력하여 베트남 종합안전체험관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체험관 운영 방안과 실무 내용을 세부적으로 빠르게 논의하여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협회의 맞춤형 안전체험관 구축 내용 및 안전교육 관련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