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박범계 "백척간두 같은 나날의 연속"…검찰개혁 의지

7일 페이스북에 글 올리며 취임 100일 돌아봐
"쉼없이 달려왔으나 부족한 것 사실"
취임 이후 강조한 현장행정 배경 밝히며
"검찰개혁 많은 노력 필요해" 거듭 의지
  • 등록 2021-05-07 오전 10:47:40

    수정 2021-05-07 오후 12:34:0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7일 “백척간두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며 취임 100일을 돌아봤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운명적 과업이라는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아들고 나름 쉼없이 달려왔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취임 이후 줄곧 일선 검찰청과 교정기관 등 현장 방문을 잇고 있는 박 장관은 “오늘도 현장행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인권보호 대책을 논의한다”고 일정을 알렸다. 그러면서 “현장은 살아숨쉬는 민생현실을 가르켜 준다”며 그 배경에 대한 설명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는 참으로 할 일이 많은 부처다.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되는 법무행정’이라는 슬로건에 명실상부하게 일하려 노력했고 그러겠다”며 특히 검찰개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법무부 장관을 맡으며 검찰개혁 ‘마무리 투수’를 자처한 바 있는 박 장관은 “검찰개혁에 관한 뜨거운 관심, 잘 알고 있다. 공수처 설치, 수사권개혁에 이어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검찰권 행사의 방식이나 수사 관행, 또 조직문화 등에 있어서는 개선이 부족 하다는 지적,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사들과의 대화를 쭉 해왔고 계속 할 것”이라며 “변화의 일단을 느낀다. 인권보호, 사법통제의 임무를 통해 검찰의 조직문화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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