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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00명을 넘어섰다.
22일 NHK 등 일본 외신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 발표를 집계한 결과 22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1804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기편 귀국자 포함 일본 내 감염이 확인된 인원은 1092명이며, 이에 더해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감염자 712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크루즈를 제외하고 지역별 감염자 수를 살펴보면 훗카이도가 1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이 143명, 도쿄도 138명, 오사카부 131명, 효고현 111명 등으로 나타났다.
입국 제한 조치로는 입국 후 자택과 호텔 등에서 2주 대기, 대중 교통 이용 자제, 일본 입국 비자 효력 정지 등을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