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에서 역세권 새 아파트로 재탄생되는 ‘이곳’

2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서 수정가결
신도림역 역세권 노후주택 정비…552세대 공급
  • 등록 2024-11-27 오전 9:00:00

    수정 2024-11-27 오전 9:18:59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최종 건축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구로우성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6일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구로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로우성아파트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23번지 일대 공동주택 3개동, 344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로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구로거리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단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병행 추진해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1년 이상 빠르게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552세대(기부채납 17세대, 공공주택 5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의를 통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1.43)와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 운영기준’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설치비용을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로 적용해 공람안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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