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 관계자들이 경남지역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가전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쿠쿠) |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가 지난 6일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경상남도 지역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생활가전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원기복 경남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정현교 쿠쿠전자 상무이사가 참석해 학대피해아동 가정과 관련 기관에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멀티쿠커등 생활가전 총 214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쿠쿠 사회복지재단이 2007년 이후 꾸준히 진행해 온 ‘쿠쿠 소외계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동학대가 증가한다. 이에 쿠쿠는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쿠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가정폭력에 더 쉽게 노출되고 부모들 역시 양육 스트레스가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위기 가정들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어떠한 이유로도 아동들에 대한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나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지난 2007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쿠쿠 사회복지재단을 설립, 소외계층을 위한 ‘쿠쿠 사랑나눔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