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유니트론텍(142210)이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유니트론텍(1422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1% 오른 4495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차용 2차 전지 장비 제조업체 지피아이의 지분을 취득, 유상증자에 참여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관투자가와 함께 약 116억원 규모로 이뤄지며, 유니트론텍은 이중 약 58억원을 투자한다. 취득 후 유니트론텍은 지분율 38.7%로 특수관계인과 함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전기차용 2차전지 공정 장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자율주행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의 양대 축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