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타이어는 유럽 특화 제품인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SOLUS) 4S HA3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2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지표로서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인증의 의미를, 소비자들에게는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브랜드의 사계절용 타이어 35개 제품을 대상으로 1차로 마른(Dry) 노면과 젖은(Wet) 노면에서의 제동력 테스트를 실시, 이를 통과한 상위 15개 타이어만 2차 종합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인 솔루스 4S HA32+은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우수 등급인 ‘Good’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솔루스 4S HA32+는 최첨단 소재 컴파운드와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3차원 입체 사이프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뿐만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어떤 계절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향상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토빌트는 금호타이어 솔루스 4S HA32+에 우수(Good) 등급을 부여하며 “모든 조건의 도로에서 우수한 트렉션(구동력)을 갖췄으며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눈길에서의 짧은 제동거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아우토빌트 테스트 결과는 그동안 R&D(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금호타이어의 노력이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선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증명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는 아우토빌트의 겨울용 타이어 평가에서 우수한 마일리지와 효율성을 가진 제품으로 ‘에코-마이스터 2022(Eco-Meister 2022)‘ 라벨을 획득했다. 윈터크래프트 WP52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 차종에 장착할 수 있는 유럽용 겨울타이어로 젖은 노면과 스노우 성능 개선을 통한 안전성을 크게 향상 시킨 신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