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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용기 모양을 개선하고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 최적화 된 디자인 개발과 공기를 넣어 페트병이 되기 전 단계 재료인 프리폼(Preform)의 중량 저감 활동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신기술 도입과 설비 투자도 준비 중이다.
구체적으로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선별, 세척, 건조, 용융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MR-PET, Mechanical Recycled-PET)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화학적 재활용(CR-PET, Chemical Recycled-PET)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재생 비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아이시스 ECO 외부 포장에 적용된 재생원료 20%를 섞은 PE(Poly Ethylene) 필름을 2030년까지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감축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생수 ‘아이시스’는 1997년 출시 당시 500㎖ 용기 무게가 22g에서 현재 11.6g으로 47.3%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오늘의 차’, ‘레쓰비 그란데’ 등 14종 페트병 무게를 28g에서 24g으로 약 14% 낮추고 ‘게토레이’ 등은 병구 경량화 진행했다.